대신증권은 6일 자화전자에 대해 2012년 진정한 스마트폰 수혜주라며 목표주가를 1만3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자화전자가 2012년 영업실적도 고성장세를 시현할 것"이라며 "글로벌 휴대폰 시장에서 스마트폰 비중 확대와 주요 거래선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증가에 힘입어 주력제품인 자동초점용 액츄에이터(AFA : Auto Focus Actuator)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전사적으로 올해 매출은 2746억원으로 전년대비 54.3% 증가할 전망이며, 2010년 994억원, 2011년 1779억원으로 큰 폭의 성장세를 시현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AFA 매출은 2010년 308억원에서 2011년 1077억원으로 증가(249.4%)했고 2012년에 2003억원으로 전년대비 86% 증가가 예상된다"며 "AFA 매출 비중은 2010년 31%에서 2011년 60.5%, 2012년 73%로 확대되면서 자화전자의 주력 분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