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기업용 타임라인·모바일용 유료 광고기능 공개

입력 2012-03-02 06:25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페이스북이 기업들을 위한 새 프로필 페이지인 ‘기업용 타임라인’과 모바일 기기 전용 유료 광고기능 등을 선보였다고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기업들을 위해 상단에 대형 이미지를 게시하는 등 시각적 효과를 대폭 개선한 기업용 타임라인 디자인을 제공해 기업의 브랜드 노출을 최대화한다.

회사는 이미 메이시백화점 등과 기업용 타임라인을 시험하고 있다. 도요타의 렉서스가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타임라인을 활용한 광고를 하게 될 예정이다.

페이스북은 가입자들이 브랜드에 대한 평가도 게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모바일기기에서 뉴스피드 형태로 광고를 노출시킬 수 있는 새 프리미엄서비스도 도입된다.

기업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할인쿠폰을 비롯한 각종 판촉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고 페이스북은 설명했다.

페이스북은 기업 관련 서비스를 대폭 개선해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광고는 페이스북의 지난해 매출 37억1000만달러 가운데 약 85%의 비중을 차지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페이스북의 움직임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기업분석업체 배드제빌은 “타임라인 형식이 기업 광고에 그렇게 효과적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