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력량계 시장점유율 1위 업체임 옴니시스템이 정부의 스마트계량기 정책을 한단계 도약의 계기로 삼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29일 박혜린 옴니시스템 대표는 “정부의 스마트계량기 보급 정책을 건설업 침체에 따른 장기간 부진을 일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적극적인 기술개발과 매출 확대를 통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옴니시스템은 정부 정책에 발맞춰 제조라인 확대와 인력 재배치에 들어갔다.
지경부는 2016년까지 스마트계량기(원격검침인프라, AMI)보급과 공동주택 LED설치를 의무화하기로 결정하고 세부 실천내용을 수시 점검키로 했다.
현재 가정에서 사용중인 기계식 계량기를 향후 5년내에 2가구당 1대꼴로 스마트계량기로 바꾸고 2020년까지는 모든 가구에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옴니시스템은 에어지저장시스템(ESS) 사업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