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옵션 거래단위 10만원→50만원 인상

입력 2012-02-2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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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9일부터 옵션거래시 거래승(단위)가 1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올라간다. 현금예탁필요액(현금위탁증거금액)이 인상된다.

28일 한국거래소는 장내옵션시장의 건전화 방안에 따라 코스피200옵션 거래승수를 현행 1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인상하고, 현금예탁필요액 비율도 현행 3분의 1에서 2분의 1로 올린다고 밝혔다.

이는 내달 9일 신규로 상장되는 결제월물부터 인상되는 것으로 현재 상장돼 있는 결제월물(2012년 3월~6월물)의 거래승수는 현행과 같이 10만원을 유지한다.

또 투자자가 증권·선물회사에 납부해야 하는 위탁증거금 및 결제금액은 옵션시장의 종목별로 거래승수가 차등 적용돼 산출된다. 위탁증거금액 산출시 사용되는 옵션의 계약당 최소증거금은 거래승수가 10만원인 종목은 1만원, 거래승수가 50만원인 종목은 5만원으로 바뀐다.

아울러 옵션거래 시 투자자가 주문(호가) 건당 제출할 수 있는 주문(호가) 한도수량은 현행 5000계약에서 옵션 거래승수가 10만원인 종목은 5000계약, 50만원인 종목은 1000계약으로 변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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