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저소득층 아동 토요일 책임진다”

입력 2012-02-28 11:00

LG디스플레이가 초중고교 주5일제 전면 실시에 대비한 토요일 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나섰다.

LG디스플레이는 28일 전국 약 1800개 지역아동센터를 회원으로 하는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이하 전지협)와 함께 저소득층 아동의 토요일 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LGDream Saturday) 실시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디스플레이는 우선 서울 3개, 구미, 파주 각 6개 등 전지협 소속 총 15개 지역아동센터의 토요일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재능기부 등 임직원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임원급 조직과의 자매결연도 적극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LG디스플레이가 이처럼 토요일 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나선 것은, 학습의 장을 가정과 지역사회로 넓혀서 학교 밖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권장한다는 주5일제의 본 취지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서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지원 프로그램을 올 연말까지 우선 실시하기로 했으며, 사업 확대 필요성 등을 분석해 기간 연장 및 범위 확대 등을 적극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 송권복 글로벌 경영지원담당은 “주5일제 수업 전면 실시에 따라 저소득층 아동들 또한 토요일을 적극 활용하고 양질의 체험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더불어 전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형태의 봉사활동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