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6명은 주식매매를 하고 있으며, 평균 1000만원 이하를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식매매를 가장 많이 하는 연령대는 40대 이상으로, 주로 오전 업무시간을 이용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남녀직장인 610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주식매매’에 대해 설문한 결과 이 처럼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64.8%가 ‘주식매매를 한다’고 답했다. 연령이 높을수록 주식매매를 하는 비율은 높았는데, 40대 이상이 84.3%, 30대 63.0%, 20대 53.5% 순이었다.
주식매매를 하는 시간 때는 주로 ‘오전 업무시간’이라는 응답자가 41.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점심시간(39.2%) △출근과 함께(32.4%) △오후 업무시간(20.0%) △장 마감 후(12.9%) 등으로 분석됐다.
투자금액의 경우 1000만원 미만을 투자하는 직장인이 전체 67.3%로 과반수를 차지했다. 1000만운 이상을 투자하는 직장인도 37.2%에 달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주식 투자로 이익을 봤다는 응답자가 손실을 입었다는 직장인보다 4.8%p 높은 52.4%로 나타났다. 1년간 이익률은 ‘약 5% 이익’이 33.3%로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