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연우진, 유다인은 22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별관 인근에서 열린 KBS 2TV 수목드라마 스페셜 '보통의 연애'(연출 김진원, 극본 이현주) 기자간담회에서 유독 서먹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와관련 연우진은 "유다인과 나는 나이가 동갑이긴 한 데 아직 친해지지 못한 것은 사실"이라면서 "앞으로는 더 가까워지는 연기를 펼치니만큼 친해질 수 있지 않겠나"고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
이어 "유다인이 미소를 짓는 모습이나 가끔 던지는 이야기에서 보면 장난기가 넘친다"면서 "지금은 극중 정적인 캐릭터이다보니 캐릭터에 몰입을 할 수 있도록 조용히 지내는 것 같다"고 전했다.
유다인 역시 연우진과 같은 이유에서 친분 쌓기에 특별히 신경쓰지 않았던 부분이 있다.
그는 "실제로는 밝은 성격인데 서로 낯가림을 좀 하는 성격이기는 한 것 같다"면서도 "나는 반대로 연우진이 자신의 캐릭터 몰입을 위해 조용히 지낸다고 생각하고 배려했다"고 말했다.
'보통의 연애'는 남들 다 하는 보통의 연애를 하고 싶었지만 그 연애가 가장 어려웠고 가장 하고 싶었던 두 남녀 윤혜(유다인 분)와 재광(연우진 분)의 이야기를 담은 감성 멜로다. 오는 29일 밤 9시 55분 첫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