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만㎡ 규모 유리온실단지
동부그룹이 경기 화성에 대규모 첨단농업사업 단지를 만든다.
동부한농은 경기도 화성시에 잠실야구장의 11배 규모인 약 15만㎡ 규모의 대형 유리온실단지를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동부는 약 400억원을 투입해 조성 공사에 돌입했으며 올해 말 공사를 완료하고 내년 1분기에 작물을 처음 수확할 예정이다.
주로 재배할 품종은 고품질 토마토 등이며 초기 생산량은 5000t 규모로 대부분 수출할 계획이다. 특히 LED조명을 이용해 광효율을 높임으로써 성장을 촉진하는 ‘식물공장 시스템’ 등 첨단농법을 도입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동부한농은 전북 새만금에도 경기 화성보다 5배나 더 큰 75만㎡ 규모 유리온실단지를 2014년 착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