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20일 강원랜드에 대해 저조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증설 기대감이 정즘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 대비 매출은 3%, 영업익은 11% 하회하는 수준"이라며 "이같은 실적 부진으로 오히려 증설에 대한 명분은 더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내국인 카지노가 지나치게 호황이라면 증설 허가가 오히려 어려워질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최 연구원은 "또 작년 4분기 월별 실적을 보면 10월에 YoY -17%였던 매출은 11월에 -1%, 12월에 8% 성장하면서 실적 역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