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원전·담수 플랜트 기대감 기반영-한국證

입력 2012-02-17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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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7일 두산중공업에 대해 원자력 및 담수 플랜트 기대감이 주가에 선반영됐다며 당분간 주가는 횡보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다만 자회사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7만원에서 8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베트남 원전, 얀부3 담수 발전 플랜트 수주에 대한 기대감으로 최근 주가가 상승했다”며 “단기적으로는 주가가 횡보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어 ”지난 2010년 저가 수주한 라빅 발전 플랜트의 매출이 올해 본격적으로 반영돼 실적 개선이 지연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40% 이상 개선됐다”며 “가장 큰 요인은 주당배당금(DPS) 및 기타 자회사의 수익성 회복”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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