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영업실적 호조 올해도 지속 '매수'-신한투자

입력 2012-02-17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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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7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영업실적 호조가 2012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중국인 VIP를 중심으로 회사의 영업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영업이익의 개선이 예상되는데, 카지노세금의 부과가 2년간 유예되고 호텔이 처분됨에 따라 관련 비용이 사라지게 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6.8% 증가한 252억원으로 예상한다"며 "2012년 K-IFRS 별도 기준 매출액은 13.3% 늘어난 4058억원, 영업이익은 64.2% 증가한 828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2011년에 법인세 추징액과 관련된 세금이 증가하면서 2012년부터는 유효세율이 24%에서 28%로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서 순이익은 기존의 추정치보다 약 10% 정도 낮아진 641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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