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가 초고속 데이터 전달 속도와 호환성으로 무장한 SD 메모리카드 UHS-I 모델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UHS-I는 클래스10(Class10)의 속도등급에 최대 읽기 속도 94MB/s, 최대 쓰기 속도 45MB/s (32GB, 16GB기준, 8GB는 최대쓰기 속도 22MB/s)를 지원한다. 데이터를 기록하는 대기 시간이 짧아 같은 시간에 보다 많은 장수를 촬영할 수 있다. JPEG 파일을 기준으로 1분 동안 최대 170장의 연사가 가능하다.
데이터는 최대 94MB/s의 고속 전송이 가능해 일반 사진 뿐 아니라 풀HD 동영상 및 3D 동영상 등 고용량 파일도 빠르게 PC나 기타 장치로 전송할 수 있다.
UHS-I 모델은 8G, 16G, 32G 등 총 3가지 용량으로 출시되며 구매한 모든 고객은 삭제된 파일을 90% 이상 복구시켜주는 소니 파일 복구 소프트웨어(File Rescue)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메모리에 저장된 사진을 음악과 함께 영상으로 만들어 주는 엑스픽트 스토리(X-pict story) 소프트웨어도 지원하고 있어 간단한 클릭으로 자신만의 포토무비를 제작할 수 있다.
한편 소니는 UHS-I 모델 출시를 기념해 오는 27일 낮 12시까지 소니스토어(www.sony.co.kr/store)에서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예약판매기간 동안 소니는 3만9900원 상당의 휴대용 보조배터리 충전기등 다양햔 사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