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1% 넘게 하락…외인·기관 '팔자'

입력 2012-02-16 11:26

코스피가 1% 넘게 떨어지고 있다.

16일 오전 11시 1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1.23포인트(1.05%) 내린 2004.09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매도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이끄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기관이 1187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으며 외국인도 598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나홀로' 매수에 나서며 2631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 비차익거래 '팔자'에 나서며 전체적으로 1612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증권업종이 코스피 지수 약세에 2% 넘게 떨어지고 있으며 은행, 철강.금속, 금융업, 홯학, 운송장비, 기계, 제조업종 등도 1~2% 가량 내리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업종은 2% 이상 강세를 보이고 있다. 비금속광물, 종이.목재, 음식료품, 전기가스업종도 소폭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이닉스(0.17%)를 제외하고는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KB금융과 현대중공업이 3% 이상 밀리고 있으며 신한지주,S-Oil, 현대모비스, 포스코, LG화학, 기아차, 현대차, 삼성생명 등도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