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따라잡기]LG전자·삼성전기 ‘러브콜’

입력 2012-02-1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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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투자가들이 나흘째 팔자를 이어갔다.

14일 한국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기관투자가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511억원을 순매도했다.

투신(-613억원)의 매도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보험(-188억원), 은행(-65억원), 종금저축(-16억원) 등이 매도우위를 보였다. 연기금(272억원)과 사모펀드(56억원), 증권선물(44억원)은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종에 매수세가 몰렸고 철강금속, 화학, 금융업을 주로 팔았다.

종목별로는 LG전자(553억원)를 가장 많이 샀고 삼성전기(245억원), 엔씨소프트(211억원), 기아차(204억원), 삼성전자(156억원) 순으로 매수규모가 컸다.

KB금융(-256억원)과 현대모비스(-253억원)은 각각 250억원 이상 팔았다. 하이닉스(-199억원), 현대제철(-190억원), 신한지주(-182억원) 등에도 매도세가 몰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62억원을 순매수하며 사흘째 사자를 이어갔다.

연기금(77억원), 사모펀드(29억원), 증권선물(1억원)은 매수우위를 보였고 투신, 보험, 은행은 각각 10억원~20억원 가량 매물을 내놨다.

종목별로는 아이씨디를 105억원 순매수했다. 덕산하이메탈(67억원), 네패스(28억원), 인터플렉스(38억원) 등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테라세미콘은 47억원을 순매도했고 이어 컴투스(-46억원), CJ E&M(-40억원), 포스코ICT(-30억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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