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갤럭시S2
최근 PC월드는 18개의 휴대폰을 대상으로 저온 작동 실험을 한 결과 삼성전자의 최신형 스마트폰 갤럭시S2와 노키아의 구형 피쳐폰이 저온에서도 정상 동작을 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번 테스트는 핀란드 기술연구센터의 특수 연구실에서 휴대폰 작동을 멈출 때까지 5도 단위로 온도를 낮춰가며 진행됐다.
테스트 결과 스마트폰 중에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2가 유일하게 영하 30도에서도 작동했다. 온도를 더 낮춰 영하 35도가 됐지만 갤럭시 S2는 정상적으로 작동으며, AMOLED 디스플레이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전했다.
온도가 더 낮아지자 갤럭시S2는 작동을 멈췄지만 노키아 피쳐폰은 영하 40도가 되서야 휴대폰이 꺼졌다. 노키아의 스마트폰은 대부분 삼성 제품보다 오래가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실험에서 애플의 최신작 아이폰4S는 영하 5도에서부터 이상을 보이기 시작해 영하 10도에서 작동을 멈췄다고 PC월드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