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임원 11명 재신임 또는 신규 선출 영향 있을 듯
2월 전국의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정기총회 시즌에 접어든 가운데, 중기중앙회 비상근 임원 11명이 소속된 일부 협동조합(연합회)의 단체장 선거가 포함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달 말 이사장 임기가 만료되는 245개 중소기업협동조합 중 11명이 중앙회 부회장, 이사 등 비상근 임원을 맡고 있어 선거결과에 따라 신규 임원 선출 등에 영향이 있을 전망이라고 8일 밝혔다.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한국군납물류업협동조합의 정기총회 개최를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전국의 업종별 협동조합 정기총회가 개최된다.
중소기업 대표단체는 1월말 현재 연합회 25개, 전국조합 206개, 지방조합 335개, 사업조합 368개 등 총 934개다. 이 중 2월말까지 이사장(회장) 임기가 만료되는 조합은 245개로, 경선이나 재추대 형식으로 이사장(회장)을 선출하게 된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오는 28일 여의도 본관에서 2012년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