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따라잡기]車 사고 전기전자 던졌다

입력 2012-02-0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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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투자가들이 11거래일 연속 팔자를 이어갔다.

7일 한국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기관투자가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60억원을 순매도했다.

투신(-1090억원)과 연기금(-574억원)이 대규모 물량을 내놨고 은행과 종금저축도 각각 66억원, 26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증권선물(656억원), 보험(428억원), 사모펀드(12억원)는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를 집중적으로 매수했고 전기전자업종은 대량 매도했다.

종목별로는 현대모비스(656억원)를 가장 많이 샀고 이어 현대중공업(257억원), 삼성물산(200억원), 기아차(166억원), 만도(142억원) 순이었다.

하이닉스는 375억원을 순매도했다. POSCO(-237억원), 삼성전기(221억원), LG디스플레이(-194억원), LG(-181억원), LG화학(-170억원)도 매수 상위에 이름이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415억원을 순매도하며 사흘째 팔자를 이어갔다.

사모펀드(23억원)를 제외한 모든 기관이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투신은 196억원, 연기금은 89억원어치를 팔았다. 증권선물도 81억원을 수냄도했다.

종목별로는 네오위즈게임즈(18억원), 심텍(15억원), CJ오쇼핑(14억원), 제닉(11억원) 등을 주로 샀고 셀트리온(-86억원), 사파이어테크놀로지(-41억원), 아이씨디(-34억원), 서울반도체(-31억원), 루멘스(-25억원) 등에 매도세가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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