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세 속에 보합권 등락이 계속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7일 오후 1시39분 현재 전날보다 3.17포인트(0.16%) 오른 1976.30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기관의 순매도 전환에 장중 하락 반전했으나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수세에 다시 반등하는 등 보합권 근처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이 2674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이 1417억원, 기관은 1335억원씩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1831억원, 비차익거래로 1944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3775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으며 운수장비와 음식료업, 종이목재, 보험, 섬유의복, 유통업, 화학, 제조업, 의료정밀 등이 2% 안팎으로 오르고 있다. 반면 증권과 은행, 통신업, 금융업이 1~2% 떨어지고 건설업, 기계, 철강금속, 운수창고, 서비스업, 전기전자 등이 약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경우 대체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가 4% 안팎으로 오르며 강세고 삼성전자, 기아차, 현대중공업, 삼성생명, S-Oil도 1%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POSCO와 신한지주, KB금융, 하이닉스는 2%대 전후로 하락하고 있다.
상한가 22개를 더한 388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없이 432개 종목이 내리고 있으며 70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