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부터 회복 기대…원료 자급률 2014년까지 50% 확보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올해 최우선 경영목표를 재무건전성 확보로 제시했다.
정준양 회장은 3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포스코 2012년 CEO 포럼’에 참석, “올해 세계경제와 철강산업 여건이 예측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재무건전성 확보와 신용등급 유지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어 “수비위주의 경영전략 속에서도 새로운 성장기회를 포착하는 노력은 지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세계경제상황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면서 “중국에 대한 예측이 어렵지만 중국이 비교적 잘 나가고 있어 우리도 2분기부터는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동반성장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화두로 삼고 장기적 목표를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최근 트렌드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과 공유가치 창조로 변하고 있다”며 “포스코도 이에 맞춰 투자자, 고객사, 협력사, 지역사회 등 전방위적으로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외에도 현재 진행 중인 인도 공장건설 프로젝트에 대해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발히고 파키스탄에서도 공장건설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