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3일 제일기획에 대해 올 한해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유지했다.
박종수 한화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이 작년 4분기 예상을 뛰어넘는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올해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우선 국내에서는 민영 미디어렙 설립을 계기로 지상파 방송광고 시장에서 점유율 상승과 수수료율 개선이 전망되고 있고, GM코리아 등 비계열 광고주들의 마케팅 강화에 따른 외형 성장 역시 기대되기 때문이다.
또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해외도 런던 올림픽 공식 스폰서를 맡은 삼성전자의 스마트기기 출시에 따른 마케팅 강화와 현지 신규 광고주의 지속적인 영입으로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란 예상이다.
박 연구원은 "여기에 자사주 매입(발행주식수 대비 1%) 에 따른 수급 개선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