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3일 S-Oil에 대해 1분기 시황호조에 따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4만4000원으로 소폭 상향조정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S-Oil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0.6% 증가한 4964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윤활유 부문 실적은 감소하겠지만 시황 개선으로 정유 및 석유화학 부문의 이익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정유 부문의 이익 증가가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동절기 난방유 수요 증가에 따라 등·경유 스프레드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휘발유 및 납사 마진도 회복 추세여서 정유 부문 실적이 전분기 대비 201%나 증가한 225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