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통계국은 1일(현지시간) 지난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5로 전월의 50.3에서 올랐다고 발표했다.
수치는 전문가 예상치 49.6을 웃돌고 2개월째 경기확장세를 지속했다.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경기확장과 위축이 갈린다.
세부항목별로 살펴보면 신규 수출주문지수가 전월의 48.6에서 46.9로 하락해 유럽 재정위기 등으로 인한 수출경기 둔화를 시사했다.
수입지수도 49.1에서 46.9로 하락했다.
그러나 신규주문지수는 49.8에서 50.4로, 생산지수는 53.4에서 53.6으로 각각 상승했다.
구매가격지수는 47.1에서 50.0으로 올라 지난달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높아졌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