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회장 선출 D-Day]선거 과정은?

오늘 오후 3시 임시주총 실시

금융투자협회 2대 회장 선출 투표가 26일 오후 3시 임시주총을 통해 실시된다.

주총이 시작되면 후보추천위원장이 6명의 지원자에 대한 심사결과와 3명의 후보를 추천한 경위에 대해 설명한다.

이후 김성태 전 대우증권 사장, 박종수 전 우리투자증권 사장, 최경수 현대증권 사장 등 3인은 각각 10분간 선거연설을 실시한다.

선거준비를 위한 잠깐의 휴식시간 후 4시부터 본격적인 투표가 진행된다.

투표권은 62개 증권사와 81개 자산운용사, 7개 선물회사, 11개 부동산신탁에 1사에 1표씩 배분된다. 나머지 30%에 해당하는 투표권은 회비 분담비율에 따라 나눠진다. 투표수를 100표로 환산했을 때 대형증권사는 2.3~2.4표를, 소형 자산운용사는 0.45표를 갖게 된다.

회원사 대표들은 총 회장 기표소에서 손으로 모니터를 누르는 터치스크린을 이용해 투표에 참여한다.

만약 한명의 후보자가 과반수 이상의 표를 얻을 경우 4시 45분 전후 주총을 종결된다. 그러나 과반수가 미달될 경우 최다 득표자와 차선 득표자의 재선거가 진행된다. 최종적으로 5시 30분 전후면 자본시장을 대표하는 2대 금투협 회장이 탄생하는 것이다.

한편 지난 10일 후보자등록 이후 20일 후보추천위원회 선정까지 험난한 고개를 넘어온 김 전 사장, 박 전 사장, 최 사장은 보름여 넘게 치열한 선거운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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