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오르락 내리락 ‘눈치보기’

입력 2012-01-2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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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오르내림을 거듭하면서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26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29포인트(0.22%) 오른 1956.52를 기록 중이다.

밤사이 뉴욕증시가 미 중앙은행(Fed)의 초저금리 시한 연장 방침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에 코스피 역시 오름세로 장을 시작했지만 장 초반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한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국인은 11거래일째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149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6억원, 1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1692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세한 가운데 종이.목재, 섬유.의복, 서비스업, 금융업, 의약품, 통신업, 음식료품, 운송장비, 증권, 의료정밀, 은행업종 등이 강세다.

전기.전자, 철강.금속, 전기가스업, 제조업 등은 밀리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1~2% 가량 떨어지는 등 대형 IT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포스코,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LG화학이 하락하고 있다.

기아차, KB금융, 신한지주, 삼성생명, 현대차, S-Oil은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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