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외인 '사자'에 사흘째 상승

입력 2012-01-25 09:26수정 2012-01-2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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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22포인트(0.37%) 오른 1957.11을 기록 중이다.

밤사이 뉴욕증시가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가 재부각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에 약보합세로 장을 시작한 코스피는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자 오름세로 전환, 195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수급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이 24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10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29억원, 22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272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음식료, 건설, 철강금속, 보험업종 등이 오르고 있는 것. 증권, 전기전자, 기계업종은 약세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 역시 상승이 우세하다. 하이닉스, 포스코, 기아차, LG화학, 삼성생명, LG전자가 1% 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 SK이노베이션, KB금융 등은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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