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규, "무릎 꿇고 김경호한테 사과"화낸 사연 고백

입력 2012-01-20 19:42

(JTBC)

가수 박완규가 절친한 동료 김경호에게 화를 낸 후 무릎을 꿇고 사과한 사실을 고백했다.

박완규는 최근 종합편성채널 JTBC '신동엽 김병만의 개구쟁이’'녹화에 참여했다. 이날 박완규는 "한 때 김경호와 한동안 말도 안할 정도로 사이가 틀어졌었다"고 회상했다.

당시 김경호는 박완규와 만난 자리에 긴 머리를 자르고 최신 유행의 바람머리로 나타나 "이제 록 같은 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완규는 "김경호의 말에 충격을 받고 ‘우리가 언제 록을 제대로 해 본 적이라도 있나’라고 화를 냈다"고 말했다.

이어 "김경호를 다시는 보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이후 김경호에게 무릎 꿇고 사과하며 오해를 풀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경호 앞에 무릎을 꿇고 사과한 박완규의 사연은 오는 22일 오후 10시 45분 '신동엽 김병만의 개구쟁이'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