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바르셀로나 홈페이지
푸욜은 19일 열린 바르셀로나와 레알마드리드의 2011-2012시즌 코파델레이(스페인 국왕컵)8강 1차전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이 골은 새해 첫 엘 클라시코 더비에서 바르셀로나가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하는 천금같은 골이었다.
푸욜은 스페인 대표로 2000년 하계 올림픽, 2002년 한·일 월드컵, 유로2004, 2006년 남아공 월드컵에 출장하며 스페인 축구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다.
푸욜은 투쟁적이고 호전적인 수비수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저돌적인 태클이 일품으로 손 꼽히는 선수다.
하지만 과거 지나치게 흥분하며 성급한 플레이와 거친 태클을 보인적도 있는데 이점 때문에 지적을 받기도 했다.
나이와 경험이 차면서 이런 거친 플레이는 대체로 개선됐으며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주며 스페인 대표팀과 소속팀 바르셀로나의 붙박이 중앙수비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