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새해목표 맞아?…"당황스럽네"

입력 2012-01-17 15:11수정 2012-01-1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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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의 새해 목표는 공부가 아닌 '몸짱·얼짱'이라는 재밌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어린이 포털사이트 다음 키즈짱(http://kids.daum.net)이 새해를 맞아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초등학생 2만여명을 대상으로 신년 목표를 묻는 조사에서 1위가 '다이어트 하기(3,201표)', 2위가 '좋아하는 이성친구 사귀기(2,673표)'로 집계 돼 외모나 이성에 대한 관심이 공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에도 초등학생들은 '열심히 운동하기(2,667표), '음치탈출(2,206표)', '쪽쪽 키크기(2,094)' 등을 주요 새해 목표로 꼽은 반면, '열심히 공부하기(1,980표), '한달에 한권 독서하기(1,127표), '알뜰하게 저금하기(583표)등 공부와 관련된 관심은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심각하긴 하다. 초등학생때부터 저런 생각을 하다니 심각하다", "사회적 문제다", "내 조카 녀석도 저렇게 말할꺼다", "우리때와는 완전 다르다. 당황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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