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인식 전문기업 니트젠앤컴퍼니의 지문 인식기 수요가 공공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다.
니트젠앤컴퍼니는 지난 15일에 치러진 민주통합당 전당대회에 선거인 명부 확인을 위한 시스템에 자사 지문인식기를 공급했다고 17일 밝혔다.
니트젠앤컴퍼니가 공급한 지문스캐너는 선거인의 지문을 스캔해 선거인명부를 확인하고 기존 도장 날인 등을 대체하는 시스템에 활용됐다.
회사 관계자는 “지문 인식의 활용 범위가 투표 시스템에 도입돼 효율성 향상과 함께 공정 투표를 구현하는 데 일조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지난해 7월에 치러진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도 동일한 시스템을 구축해 원활한 투표를 진행한 경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향후 국내 총선이나 대선에서도 유사 투표 시스템이 도입될 경우 이런 실적이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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