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美·日서 뛴 외국인 투수 2명 영입

입력 2012-01-1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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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가 외국인 용병 투수를 2명을 영입하며 마운드 강화에 나섰다.

KIA는 “왼손 투수 알렉스 그라만(35)과 오른손 투수 앤서니 르루(30)와 각각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25만 달러 등 총 3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16일 발표했다.

그라만은 미국 메이저리그 출신 좌완 투수로 2004~2005년 뉴욕양키스에서 뛰었다. 그는 이후 2006년부터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에서 활약했다.

그는 일본 무대에서 통산 13승18패 52세이브, 평균자책점 3.82의 성적을 남겼다.

앤서니는 메이저리그에서 5년간 활약하며 1승7패 평균자책점 7.48을 기록했다. 그는 또 13년간 뛴 마이너리그에서는 62승48패 평균자책점 3.41의 성적을 기록했다.

그는 작년에 일본시리즈 우승팀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뛰었으며 4경기에 등판해 승패는 기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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