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한국은 15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2012 킹스컵 태국과의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은 전반 42분 김동섭(광주)이 선취골을 성공시켜 앞서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태국은 홈 관중들의 일방적인 응원속에 후반 8분 위토타이가 만회골을 터뜨렸다.
동점골 이후 몇차례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자 홍명보 감독은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홍 감독은 백성동과 서정진을 투입하며 분위기 쇄신을 꾀했다.
홍 감독의 교체는 적중했다. 교체해 들어간 서정진은 후반 24분 측면 돌파 후 강력한 왼발슛을 성공시키며 결승골을 뽑았다. 이후 후반 34분 김현성이 골을 성공시키며 태국을 3대1로 물리쳤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승점 3점을 챙기며 같은날 타 구장서 1대1로 비긴 노르웨이와 덴마크를 제치고 킹스컵 선두에 올랐다.
한국은 오는 18일 오후 6시30분 덴마크, 21일 오후 6시30분 노르웨이와 차례로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