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럭셔리자동차업체 BMW가 전자회로 기판 불량을 이유로 미니쿠퍼 8만8911대를 리콜한다고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을 인용해 보도했다.
NHTSA는 웹사이트에서 “터보 과급기를 냉각시키는 전자식 보조 워터펌프의 전자회로 기판의 오작동으로 과열, 화재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면서 리콜 이유를 설명했다.
리콜 대상은 2006년 11월14일부터 2011년 1월18일까지 제작된 차량 중 일부다.
BMW는 리콜이 다음달부터 시작되며 해당 차량에 대해 워터펌프를 무료로 교체해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