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과 외국인, 기관 매수세에 재차 반등해 1880선 회복에 나서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3일 오전 9시39분 현재 전날보다 16.51포인트(0.89%) 오른 1881.08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간밤 미국 증시 상승을 재료로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프로그램 매물이 늘면서 약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프로그램 매매가 순매수 우위로 돌아서고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를 보이면서 재차 반등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이 287억원, 기관이 190억원씩 순매수 중이고 개인은 661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159억원, 비차익거래로 297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456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1% 중반 하락중인 의료정밀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중이며 전기전자와 철강금속, 증권, 은행, 제조업이 1% 이상 오르며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POSCO, LG화학, 하이닉스가 2% 내외로 상승중이다. 현대중공업과 S-Oil은 약보합, 삼성생명과 SK이노베이션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상한가 3개를 더한 476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2개 포함 253개 종목이 내리고 있으며 94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