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13일 신한지주에 대해 일회성 비용으로 인해 4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탄탄한 자산건전성으로 올해 차별화된 실적을 보여줄 것이라며 업종내 ‘최선호주(톱픽)’으로 꼽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이승준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신한지주는 4분기 순이익은 전분기대비 46% 급감한 3801억원으로 추정된다”며 “판매관리비 상승과 추가충당금 적립이 주요인이지만 이는 일회성 요인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분기 중 실적 추이가 중요하다”며 “실적 하방리스크가 낮아 차별화된 실적을 보여주는 종목에 관심이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적 하방리스크는 결국 자산건전성 이슈로 귀결된다”며 “이런 상황은 자산건전성이 양호한 신한지주 주가측면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