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4Q 실적 부진이 매수 기회 '매수'-한국證

입력 2012-01-12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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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2일 KT&G에 대해 4분기 실적 부진이 최고의 매수 기회라며 목표주가 9만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4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 등으로 KT&G는 조정 중이나 이를 적극적인 매수 기회로 삼을 것을 권한다"며 "4분기 실적 부진의 상당부분은 비용 소급 적용과 같은 일시적 요인에 기인하고 올해부터 국내 담배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에 따른 펀더멘탈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담배 ASP가 1% 올라갈 때마다 KT&G의 연결 주당순이익(EPS)은 1.3%씩 상향된다"며 "이외에 한국인삼공사도 프로덕트 믹스 개선과 수출 증가로 비용 부담을 상쇄해 이익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화장품사업에 대한 우려도 과도한데 KT&G의 마케팅비 투자가 제한적이고 홍삼사업과의 시너지로 원료비도 제한적일 것"이라며 "또한 금연 관련 위험도 서울시 조례안이 통과된다 해도 실효성을 거두기는 어려워 위험도는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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