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12일 키움증권이 3분기 사상최대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매수와 목표주가 7만5000원은 유지했다.
원형운 동부증권 연구원은 “키움증권은 3분기 순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기대비 8%, 13.9% 증가한 890억원, 481억원, 지배주주당기순이익은 21.4% 늘어난 362억원으로 사상최대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17%를 돌파한 브로커리지 시장점유율과 꾸준히 유입되는 신규계좌수를 감안할 때 이익 기반은 점차 견고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익 증가의 발목을 잡았던 신용공여 한도는 9월말 기준 자기자본의 51.5% 수준으로 향후 이익이 확대될 여력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 당국에서 진행 중인 신용공여 이자율 체계 조사란 불확실성은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