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인 차관보 사표…재정부 대거 인사 예정

입력 2012-01-1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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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인 기획재정부 차관보가 사직서를 냈다.

재정부 대변인은 11일 “강 차관보가 지난 9일 사직서를 냈으며 사표절차를 진행중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행시 동기인 구본진 재정업무관리관이 지난 9일 퇴직했으며 박철규 기획조정실장도 퇴직 절차를 밟고 있다.

1급 3명이 잇따라 퇴직하거나 사의를 표시하고 김동연 전 실장의 2차관 승진으로 예산실장 자리도 공석이 되면서 총 4자리가 비게 됨에 따라 조만간 재정부 고위직 인사가 대대적으로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또 “재정부 조직개편이 이달 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업무 공백을 메우기 위해 그전이나, 혹은 조직개편이 확정된 후 대거 인사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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