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4분기 최대실적 예상…목표가↑-키움證

키움증권은 10일 기아차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사상 최대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0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현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기아차는 4분기 매출액은 11조8000억에 달하며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영업이익과 지배주주지분 순이익도 각각 1조1000억원, 1조2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내수시장 수요둔화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해외판매가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며 “인센티브 지급으로 비용이 증가하겠지만 플랫폼 통합과 높은 가동률로 인해 원가율이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실적 개선세가 올해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올해 기아차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8조9000억원, 4조4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고차종인 ‘K9’ 출시와 플랫폼 통합 확대 효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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