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올해 실적개선세 둔화 예상…중립-하나證

하나대투증권은 10일 KT&G에 대해 올해 실적개선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8만1000원을 유지했다.

강희영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올해 KT&G 담배 점유율이 전년대비 0.6%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삼공사의 이익률도 하락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규 화장품 브랜드 론칭 및 중국의 신규 홍삼 사업 관련해 적자가 불가피할 것”이라며 “따라서 올해 KT&G의 매출은 전년대비 5.8% 증가한 3조9589억원, 영업이익은 0.3% 감소한 1조1771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4분기 실적 역시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0.1% 증가한 9716억원, 영업이익은19.6% 증가한 262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담배판매는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인삼공사 매출 성장률이 9%로 둔화된 것이 전체실적을 끌어내렸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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