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십걸이 선택한 명품백 '래들리'...국내시장 진출

입력 2012-01-09 16:59수정 2012-01-1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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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퍼이스트 사이드 '가십걸'에서 등장인물들이 선택한 가방이 국내 시장에 진출,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가십걸을 통해 이미 국내에서도 유명한 여성 핸드백 브랜드인 '래들리'는 올해부터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으로 진출하며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래들리는 1998년 영국에서 만들어진 여성용 핸드백 브랜드다. 높은 퀄리티와 합리적인 가격대를 갖춘 명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영국적인 유머가 녹아있는 디테일과 실용적이면서도 패셔너블한 디자인의 핸드백, 지갑, 악세사리 등을 선보이고 있다.

10대에서부터 30대까지를 타깃으로 하고 있으며 영국, 미국 전역과 독일, 스페인 마드리드, 싱가포르, 태국 등 전 세계에 매장을 가지고 있다.

올해 중국과 일본에 매장을 오픈 할 계획이며 국내에서는 지난해 12월 28일 애비뉴얼에 첫 매장을 오픈했다.

한편 '래들리'의 국내 시장 진출은 롯데가인 신영자 롯데쇼핑 사장이 선택한 브랜드로 한 차례 주목받고 있다. 신 사장은 아들 소유의 비엔에프통상의 사업을 확장하면서, 주력 사업으로 '래들리'를 선정했다.

비엔에프통상은 해외명품 패션 및 코스메틱 수입 유통사로, 신규 브랜드 사업의 일환으로 핸드백 브랜드인 '래들리'를 유통하고 있다.

비엔에프통상은 지난해 7월 롯데그룹에서 분리된 이후 패션 사업에 본격적인 두각을 보이고 있다.

폴스미스 캠퍼 외 화장품, 주류 브랜드의 수입 및 유통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점에 핸드백 '루루 기네스'를 론칭한 데 이어 롯데몰 김포 스카이파크에 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인 '프랜치커넥션'을 오픈 하는 등의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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