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S테크, 당진·영흥 발전소에 화재감시 시스템 공급

입력 2012-01-0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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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베디드 솔루션 전문기업 MDS테크놀로지는 충남 당진 및 인천 영흥 화력발전소에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한 유연탄 배송 컨베이어벨트 화재감시 시스템을 공급했다고 9일 밝혔다.

▲당진 화력발전소 컨베이어벨트에 설치된 열화상 카메라 및 모니터링하고 있는 화재감시 시스템.

이번에 공급된 시스템은 컨베이어벨트의 초기 발열 상태를 감지하고 이송 중에 화재 위험이 있는 온도에 다다르면 알람 경고를 보내는 기능을 한다.

MDS테크놀로지가 공급한 플리어 시스템즈(FLIR Systems) 열화상 카메라는 열원 발생시 이를 현장에서 인식할 수 있도록 경광등, 사이렌, PLC 등과 연계하거나 원격지의 PC기반 프로그램, 웹기반 네트워크를 통해 검출된 데이터를 송출할 수 있다.

또 열화상 카메라와 실화상 IP 카메라를 연계해 모든 데이터를 저장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관제시스템이 설치돼 있어 문제의 위치나 데이터를 보다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영 MDS테크놀로지 상무는 “비접촉 방식으로 선명한 영상을 통해 온도 정보를 알 수 있는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가 화재 감시 시스템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열화상 카메라에 기존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을 접목해 고객이 요구하는 다양한 응용분야에 적합한 시스템을 개발하고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