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분기 경제성장률 8% 전망

소비 제외한 수출·투자 성장 둔화할 듯

중국 교통은행은 중국 경제성장률이 이번 1분기에 간신히 8%에 턱걸이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8일(현지시간)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교통은행은 전일 ‘2012년 거시경제 전망’보고서에서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이 1분기에 8.0%로 떨어졌다가 2분기에 8.3%, 3분기에 8.7%, 4분기에 9.0% 등으로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소비를 제외한 수출과 투자가 유럽 재정위기와 부동산시장 냉각 등으로 성장세가 둔화할 것이라고 교통은행은 예상했다.

올해 수출은 전년보다 10% 늘어 증가폭이 지난해의 절반 수준에 그치고 고정자산 투자 증가율도 21%로 지난해보다 소폭 오를 것이라고 교통은행은 전했다.

소매판매 증가율은 17%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 교통은행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2.7~3.3%로, 지난해 평균인 5%대에서 낮아지는 등 인플레이션 압력은 약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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