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한밤의 파티…3억6천만원 벌금

입력 2012-01-03 09:30수정 2012-01-0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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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일리 메일 캡쳐
맨첸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간판 스타 웨인 루니가 박싱데이 기간에 무단으로 훈련장을 이탈해 파티를 즐긴 대가로 자신의 주급인 2만 파운드(한화 약 3억6000만원)의 벌금을 구단에 지불하게 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3일(한국시간)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이 루니와 조니 에반스, 대런 깁슨 등 3명에게 각자의 주급에 해당하는 벌금을 내도록 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3명은 지난달 27일 위건과의 경기를 마치고 코칭스태프의 허락을 받지 않은 채 훈련장을 빠져나가 가족 모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실을 알게된 퍼거슨 맨유 감독은 이들을 지난달 31일 블랙번 전의 출전선수 명단에거 제외 시켰다.

퍼거슨 감독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려면 항상 최고의 몸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며 "오는 5일 뉴캐슬 전에는 이들이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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