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3일 GS건설에 대해 주택 관련 리스크가 지난해 일단락되면서 올해부터 성장 행보가 본격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은 유지했다.
한종효 신영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은 2020년까지 수주 35조원, 매출 27조원, 영업이익 2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는 비전 2020을 발표했다”며 “이를 위해 주택, 석유화학·정유 중심의 기존 주력사업과 신성장 사업을 국내외에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까지 성장보다 주택 리스크 축소, 내실 강화에 주력하던 사업기조가 성장을 추구하는 기조로 전환된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주택 관련 리스크가 통제 가능 범위 내로 축소됨에 따라 새로운 개발 사업 추진과 신성장 사업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가 가능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