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유명기업 취업면접 이색질문 ‘당혹’

미국 취업전문 사이트 ‘글래스도어(http://www.glassdoor.com)’는 지난해 2만6000개 회사에서 취업면접을 본 11만5000명을 대상으로 ‘황당한 면접 질문’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홈페이지 블로그를 통해 1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 구글이나 휴렛패커드, 아마존 등 유명 IT업체들에서도 구직자들의 창의성 등을 알아보기 위한 이색질문들이 쏟아졌다. 질문 가운데는 구직자가 진땀을 빼도록 만드는 다소 황당한 질문도 쏟아졌다.

다음은 글래스도어에서 소개한 이색 질문과 그 질문을 던진 회사들이다.

◇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금요일 오후 2시30분 샌프란시스코에서 페이스북을 이용할까요?” - 인터넷업체 구글(Google)

◇ “5분간 저를 재미나게 해주세요.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겠습니다” - 잡화도매업체 애코스타(Acosta)

◇ “만약 독일인이 세상에서 가장 키가 큰 사람들이라면, 어떻게 그것을 증명하겠습니까?” - 컴퓨터제조업체 휴렛패커드(HP)

◇ “정원 요정(garden gnomes)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 슈퍼마켓체인 트레이더 조(Trader Joe’s)

◇ “마하트마 간디가 좋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요?” - 컨설팅회사 딜로이트(Deloitte)

◇ “어떻게 세계적인 기아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 인터넷 쇼핑몰 아마존(Amazon.com)

◇ “종이를 철하는 것 외에 스테이플러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 5가지를 말해 보세요“ - 리서치회사 이벨류서브(EvaluServe)

◇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는 법을 말해보세요” 부동산업체 호라이즌 그룹 프로퍼티즈(Horizon Group Properties)

◇ “현재 몇 대의 비행기가 캔자스주 상공을 날고 있을까요?” 가전소매체인 베스트바이(Best Buy)

◇ “만약 당신이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프로그램이라면, 어떤 프로그램이 되고 싶은가?” 자동차 부품판매업체 서밋 레이싱 이큅먼트(Summit Racing Equip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