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美 이란 제재 중기적으로 부정적…중립-대신證

입력 2012-01-02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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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일 석유화학업종에 대해 미국의 이란 제재안 영향에 따라 중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제시했다.

안상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제재안이 실행되면 국제원유 공급차질이 우려된다”며 “국내 정유사 입장에서도 이란산 우십 비중이 약 9%로 적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SK이노베이션, 현대오일뱅크 등 일부 정유사의 수급차질에 따른 다른 공급처 확보가 불가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화학주에 대해서는 수요회복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유가상승은 제품시황 및 화학주에 부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최근 적정재고 이하 수준을 유지하는 수요처들의 재고를 감안하면 중국춘절(1월말) 이후 지속적인 유가상승은 수요처 재고확보 수요를 자극해 일부 제품시황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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