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내년 1월 차세대 아이패드 2종 공개”

입력 2011-12-30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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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가 시장 노려…기존 아이패드2는 킨들파이어와 경쟁

애플이 내년 1월26일 열리는 아이월드에서 차세대 아이패드 2종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29일(현지시간) 대만 전자부품 산업지 디지타임스가 애플 부품공급망 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새 아이패드 모델들은 현재의 아이패드2와 어울려 애플 태블릿PC 라인업을 완성하게 될 것이라고 디지타임스는 전했다.

소식통은 “기존 아이패드2는 가격에 민감한 시장 부문에서 아마존의 킨들 파이어와 정면 대결할 것”이라며 “새 모델들은 중·고가 시장에 초점을 맞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차세대 아이패드의 크기가 7.85인치가 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으나 새 모델들은 여전히 기존 9.7인치 스크린을 채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해상도가 QXGA급(1536x2048 픽셀)이며 패널의 밝기를 향상시키기 위해 듀얼 LED 라이트 바를 채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샤프가 차세대 아이패드의 패널 대부분을 공급할 것이나 삼성과 LG도 일부 주문을 받았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삼성은 차세대 아이패드에 들어갈 쿼드코어 A6 프로세서와 5메가 픽셀 카메라에 들어가는 CMOS 이미지센서도 공급할 것이라고 디지타임스는 전했다.

CMOS 이미지센서는 디지털 카메라의 필름역할을 한다.

8메가 픽셀 카메라에 들어가는 CMOS 이미지센서는 소니가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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