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도지사님 전화오면 관등성명 대야 할판” 누리꾼들 맹 비난

입력 2011-12-29 13:59수정 2011-12-2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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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최근 발생한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119 소방관 과잉 대응 사건을 두고 누리꾼들이 한 목소리로 비난하고 나섰다.

트위터 아이디 @nino****는 “김문수 도지사님 이제 전 국민이 도지사님 목소리 다 아니까 어디든 전화주세요. 관등성명 댈께요. 전화주세용”이라고 글을 게재했다.

아이디 @bbor****는 “119에 전활 했으면 도와달라는 용건을 말을해야지 "경기도지사 김문수입니다." 가 첫말... "도지삽니다." 어쩌라는겁니까? 알아서 똥닦아달라는거임~?”이라고 반문했다.

아이디 @ls****는 “이름도 직책도 나이도 모르는 소방관을 반말지거리로 대하는 김문수의 모습으로 그의 그릇과 인격, 자질 모두를 보여주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아이디 @sir****은 “연말 웃음거리로 큰 기쁨을 선사하신 김문수 도지사님 파이팅!!!”이라며 비꼬기도 했다.

아이디 @choi_****는 “도지사의 전화사건이 큰이슈가 되는것은 그만큼 한국의 공직자들의 권위의식이 팽배하다는게 드러났기 때문이 아닐까? 도지사나 받은 소방관이나 내용을보면 둘다 목소리에 공직자의 권위가 철철 넘쳐흘렀다”다 라며 김문수 도지사 뿐 아니라 공직자 전체에 만연한 권위의식을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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