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쉽게 이용 가능한 대중교통 기반 NFC서비스 이용 대폭 증가
KT는 NFC 스마트폰의 보급 확대와 NFC서비스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대중교통을 중심으로 한 NFC서비스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NFC서비스 중 가장 인기 있는 서비스는 모바일 교통카드 서비스로 버스나 지하철 이용 시 교통카드 대신 NFC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 올 한해 KT를 통한 모바일 교통카드 이용 건수는 3천만 건을 넘었으며 연간 120억원을 돌파 하는 등 작년 대비 40%이상 폭발적인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스마트폰 가입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갤럭시S2, 베가레이서 등 인기 단말기에 NFC 교통카드가 기본 탑재되고 복잡한 설치나 조작 없이 충전 및 사용방법이 일반 플라스틱형 선불교통카드와 동일하기 때문이다.
KT는 NFC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스탬프, 올레마이월렛 등은 물론 고객들이 가장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교통분야 서비스도 집중 발굴 중으로 지난 9월 경기도와 협력하여 버스정류장에 NFC 안내 포스터를 부착해 월 10만 건의 이용실적 및 2600억의 비용 절감 효과로 최근 경기도로부터 감사패도 수여 받았다.
현재 국내에 보급된 NFC단말기는 약 5백만대 수준으로 내년에는 2000만대 이상 보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하반기에는 휴대폰 후불교통카드 서비스가 상용화돼 교통분야의 NFC서비스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KT는 NFC를 활용한 광고서비스도 추진 중으로 최근에는 신분당선구간에 디지털사이니지 광고와 함께 지하철 객차에 부착한 NFC 태그를 통해 YG패밀리의 화보 및 콘서트 정보를 제공하는 신개념의 NFC 광고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KT 통합고객전략본부장 양현미 전무는 "NFC서비스가 점점 일상생활 속에 자리잡아가고 있으며 내년엔 더욱 큰 성장이 기대된다"며 "KT는 NFC 단말기를 적극적으로 보급함과 동시에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NFC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