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배당락 영향으로 하락…1820선

입력 2011-12-2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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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배당락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9시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49포인트(0.84%) 내린 1826.82를 나타내고 있다.

밤 사이 뉴욕증시가 엇갈린 지표와 저조한 거래량에 눈치보기 장세를 이어가며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에 하락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배당을 노린 투자자들의 매물 출회가 이어지면서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관은 706억원 매도우위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92억원, 565억원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 비차익 거래 모수 순매도에 나서며 전체적으로 183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의료정밀(0.25%)을 제외하고 대부분 업종이 약세다. 특히 고배당주들이 대거 포함돼 있는 통신업종은 4% 넘게 밀리고 있다. 은행, 종이목재, 섬유.의복, 음식료품, 비광송광물 등도 1% 이상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하이닉스(0.24%)를 제외하고는 일제히 하락세다. S-Oil, 현대중공업, KB금융, LG화학, 포스코 등이 1~2% 가량 내리고 있다.

통신주들의 약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KT는 5.31% 떨어지고 있으며 LG유플러스, SK텔레콤도 각각 2.55%, 5.96% 내림세다.

상한가 없이 257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하한가 없이 465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56개 종목은 보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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